속보
VIP
통합검색

검찰, '인허가 비리' 남양주 야구장 대표 구속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검찰, '인허가 비리' 남양주 야구장 대표 구속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15.09.02 00:50
  • 글자크기조절

개발제한구역특별조치법·산지관리법 위반 혐의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검찰은 경기 남양주 소재 야구장 인허가 비리와 관련해 야구장 대표 김모(68)씨를 2일 구속했다.

전날 김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전 피의자심문)을 진행한 서울중앙지법 김도형 영장전담부장판사는 "범죄 사실의 소명이 있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검사 배종혁)는 지난달 27일 개발제한구역특별조치법 위반, 산지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개발제한구역인 남양주시 쓰레기 매립장인 '에코랜드'에 용도 변경없이 무허가로 지어진 야구장을 남양주시로부터 장기임대해 부당한 수익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씨가 이 야구장을 임대 계약이 만료되는 2044년까지 운영할 경우 얻을 수 있는 기대수익이 114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는 또 남양주에 있는 임야 9917㎡(약 3000평)를 축사와 꿩사육 시설, 농산물 보관용으로 허가받은 뒤 실제로는 창고임대업을 하며 개인 영리사업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21일 야구장 건립 인허가 과정에 개입한 혐의로 이석우 남양주시장을 불러 조사했다.

김씨의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남양주시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여부와 김씨와 이 시장 간에 대가성 금품이 오갔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회장님의 귀환…세 아들 사업장 돌며 '건재 과시'한 이유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금투세에 뿔난 개미들(上) "이러다 다 죽어" 금투세 압박…개미들 혼돈의 대탈출 시작된다

이슈패키지

2024 키플랫폼
2024 키플랫폼
선임기자가 판다
선임기자가 판다
PADO
PADO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2023 대한민국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