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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이 서울 목동 한샘 플래그 매장에서 LG전자가 출시한 '스마트 키친 TV'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
LG전자는 가정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과 손잡고 빌트인 '스마트 키친 TV'를 이달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주방 수납장 안에 별도 제작된 미니빔 TV를 설치하고 수납장 문을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배선, 거치대 등 외부로 드러나는 부분이 없어 깔끔한 주방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금까지 주방용 TV는 10인치대의 소형 제품이 대부분이었지만, 스마트 키친 TV는 24인치 크기에 HD급의 고화질 화면을 구현한다. 프로젝터 TV의 자체 스피커도 10W(와트) 출력을 갖췄다.
다양한 스마트 기능도 적용했다. 스마트폰, 태블릿 등 IT 기기와 연동할 수 있고 주방용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라디오 기능도 추가했다.
스마트 키친 TV는 전국 한샘 전시장 등에서 판매된다. 허재철 LG전자 한국HE(홈엔터테인먼트)마케팅담당 상무는 "신개념 디스플레이가 주방을 즐기는 공간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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