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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美자회사 지분 및 벌크전용선 사업부문 유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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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美자회사 지분 및 벌크전용선 사업부문 유동화

머니투데이
  • 황국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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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0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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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차트
현대상선 (15,080원 ▲230 +1.55%)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영구전환사채(하이브리드 CB)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고 6일 공시했다.

현대상선은 지난달 23일 신설한 현대벌크라인에 미국내 해외 터미널 운영법인(HMM 아메리카) 지분 100% 전체를 715억원에 매각할 예정이다. 현대상선은 HMM 아메리카 지분처분 대가로 현대벌크라인 신주를 인수하게 된다.


이와 별도로 현대상선은 벌크전용선 사업부문을 떼어내 현대벌크라인에 1760억원에 매각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이후 현대벌크라인과 현대상선은 각각 하이브리드 CB를 발행할 계획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영구전환사채 발행을 위한 사전구도를 만들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최종적으로 조달하게 될 금액 등에 대한 구체적 사항이 아직 미확정 상태"라며 "이달 말쯤 관련사항이 모두 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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