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KES서 '프리미엄 리더십' 과시

삼성전자 모델들이 14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46회 한국전자산업대전(2015 KES)’에서 삼성전자의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4일 개막한 ‘제46회 한국전자산업대전(2015 KES)’에서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들을 선보였다.

‘한국전자산업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의 가전ㆍ멀티미디어ㆍ정보통신 전시회로, 이번 전시에는 총 23개국 760여개사의 약 6만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한국전자산업대전에서 삼성전자는 업계 선두주자로서의 리더십을 보여줬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회장 자격으로 이 날 개막행사에서 개회사를 했다.

또 삼성전자 글로벌기술센터장인 김종호 사장은 부품ㆍ소재분야 최첨단 제조공법 개발 및 끊임없는 품질 혁신으로 스마트폰과 TV 등을 세계 1위 사업으로 성장시켜 한국 전자ㆍIT 산업 발전과 국가 위상 향상에 크게 공헌한 공로로 산업훈장(금탑)을 수상했다.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 로봇청소기 ‘파워봇’은 ‘2015 KES 혁신상’ 중 ‘베스트 신제품’ 상을, ‘버츄얼 플레임’이 적용된 인덕션 전기레인지는 ‘베스트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들을 선보였다.

88형ㆍ78형의 SUHD TV와 82S9W SUHD TV 등 최첨단 프리미엄 TV제품들을 전면에 내세웠고, 360도 전 방향으로 균일하게 고음질의 음향을 내는 무선 360 오디오 신제품도 국내에서 처음 선보였다.

지난 7월 말 출시한 스마트폰 무선 충전 모니터인 SE370도 전시했다. SE370은 세계무선전력협회의 자기 유도 방식 무선 충전 표준인 치(Qi) 규격을 적용한 갤럭시S6와 S6엣지 등의 기기와 바로 호환되며, 모니터가 대기 모드 상태에서도 충전된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이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기어 S2’, 최신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 S6 엣지+’,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 등 최신 모바일 기술을 한 자리에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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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알렉산드로 멘디니와 협업한 ‘기어 S2 멘디니 에디션’ 스트랩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함께 선보이고, 티머니와 캐시비를 통한 교통카드 이용 등 실생활에 유용한 기능도 시연한다.

생활가전 전시 부스에서는 ‘버블샷 애드워시’ 드럼세탁기 전시존을 마련했다. 간편하게 세탁물 추가가 가능하도록 도어에 작은 창인 ‘애드윈도우’를 적용한 ‘버블샷 애드워시’ 드럼세탁기는 지난 9월 국내 출시 이후 약 6주만에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슈퍼 프리미엄 주방 가전 라인업 ‘셰프컬렉션’ 전시존에서는 ‘2015 KES 혁신상’의 ‘베스트 디자인’ 상을 수상한 ‘버츄얼 플레임’이 적용된 인덕션 전기레인지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들이 실제 주방과 유사한 환경에서 전시됐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사물인터넷 시대에 맞춰 차별화된 IoT AP(액세스 포인트)와 야외 환경에서도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메시(Mesh)형 아웃도어 AP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