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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이 기간 동안 점포별로 대형 할인전을 열어 이월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신촌점, 목동점, 중동점, 대구점에서는 '탐스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진행한다. 총 30억원 규모의 행사로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70% 할인해 해외직구와 비슷한 가격 수준으로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블루 스웨드 클래식'을 3만9000원에, '블랙 빈티지 스트라이프 클래식'을 4만9000원에, '네이비 홀든 클래식' 3만9000원에 각기 판매한다.
무역센터점에서는 실리트, 르쿠르제, 로얄코펜하겐 등 인기 주방용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르쿠르제 14cm 무쇠냄비'는 12만1000원, '하빌랜드 티잔'은 9만원이다.
데님바, 로열마일, PH3.0 등 현대백화점이 운영하고 있는 편집매장에서는 '덴츠 장갑'이 39만8000원, '베그 캐시미어 머플러'가 38만9000원이다.
현대백화점은 "해외 직구와 유사한 가격 수준의 대형 할인전을 열고, 문화 콘텐츠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등 고객들이 백화점을 찾게 할 계획"이라며 "온라인 할인 이벤트도 함께 열어 국내 소비 여력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것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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