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이 기사는 12월01일(12:04)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씨앤비텍 (144원 ▼58 -28.7%)을 인수한 제이앤유그룹이 중국 보세구역에 제품을 공급하는 사업에 뛰어들었다.
제이앤유그룹은 에프티몰(FT Mall)의 지분 20%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계약금은 일부 납입했으며, 잔금 지급일은 알려지지 않았다. 에프티몰은 중국 내 보세구역 등에 입점된 상가에 우리나라 제품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우리나라 회사다.
에프티몰의 주주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핫텍, 시사경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제이앤유그룹이 인수한 에프티몰의 지분은 에프티몰이 보유한 자사주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은 아니다. 사업 제휴를 위한 지분 인수다.
이번 계약을 통해 제이앤유그룹에 속한 원기산삼은 중국 정저우시에 위치한 중원복탑 보세구역 등에 입점되는 상품 등을 소셜커머스 플랫폼인 소사이어티(Society)에 입점시킬 수 있다. 에프티몰이 제품 공급을 하거나 할 예정인 서안시나 난닝, 정저우 항공항 보세구역 등에 대한 우선협상권도 가지게 됐다.
김대영 제이앤유그룹 대표는 "에프티몰 지분 인수로 중국 시장 판로가 열리게 됐다"며 "중국내 한국 유통업의 위상을 제고시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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