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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이 기사는 12월01일(12:09)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큐브사가 향후 5년간 6357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큐브스 (5,770원 0.00%)는 지난 30일 중국 국영기업의 무역담당 주관업체인 광명인터내셔날과 대중국 판매를 위한 상품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사는 지난 10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지 20여 일 만에 본 계약 체결에 나서며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계약에 따라 큐브스는 광명인터내셔날에 화장품과 기타 제품을 공급하고 광명인터내셔날이 중국 전 지역에서 제품에 대한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0년 11월 말까지 5년간으로 이후 2년간 연장이 가능하다.
큐브스는 일단 내년 140만 개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총 2310만 개의 제품을 공급한다는 목표다. 제품 개별 단가(2만 7000원)를 고려하면 공급 규모는 5년간 총 6357억 원(30일 기준환율 180.07원)에 달한다.
큐브스측은 향후 개별 공급주문과 공급 금액에 따라 추후 공급상황을 공시하기로 했다.
큐브스는 이미 지난 19일 광명인터내셔널, 국내 화장품 제품의 소싱을 담당한 SSG 등과 코리아나 화장품 70여 종 등 화장품 납품을 위한 3자 계약을 체결했다. 또 중국 현지 사업 강화를 위해 27일 중국 북경에 '북경한과부사투자무역공사'도 설립하고 화장품을 비롯한 건강기능식품 등의 도소매 및 유통업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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