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500개의 실험실 가운데 가연성 및 독성가스를 사용하는 실험실 가스캐비넷 설치를 완료했으며,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이 설치된 안전시약장 구축 등 안전 환경시스템을 구축했다.
가스캐비넷은 수소, 아세틸렌가스 등 가연성가스와 암모니아, 황화수소 등 독성가스의 누출 시 차단장치가 동작해 가스를 자동으로 차단하며, 비상등 및 경고음 등을 울려 연구자를 조기에 대피시키는 안전장비다.
이봉재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전문 자격을 갖춘 직원을 확대·배치하며, 올해 안전 예산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해 교수와 학생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연구 및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봉래 재난안전관리센터장은 "교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사고로부터 교수, 학생들이 연구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진·태풍·화재상황 체험교육을 비롯해 실제 상황에서 대응이 가능한 심폐소생술 교육 의무화 등 재난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서울과기대의 안전사고 제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국제적 역량을 갖춘 안전 전문가로 변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과기대는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에서 발표한 '2015 아시아 대학평가' 특성화 대학 부문에서 아시아 32위(국내 2위), 한국연구재단 발표 '교수 1인당 논문게재 실적' 전국 1위, 2014년 주요 일간지 대학평가 종합 20위(국립대 중 2위)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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