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경찰, 민중총궐기 손해배상 3.8억원 청구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경찰, 민중총궐기 손해배상 3.8억원 청구

머니투데이
  • 이재윤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16.02.16 12:00
  • 글자크기조절
지난해 11월14일 서울 중구 시청 세종대로에서 열린 1차 민중총궐기대회. / 사진 = 머니투데이DB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해 11월14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진행된 1차 민중총궐기에서 파손되거나 빼앗긴 경찰장비 3억2770만원, 부상 경찰관에 대한 치료비 5850만원 등 3억862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집회 당일 차량 52대와 카메라 등 경찰장비 143점이 파손되거나 빼앗겼으며, 의무경찰 등 92명이 부상을 입었다. 손해배상은 집회를 주최한 민중총궐기 투쟁본부와 민주노총 등 단체 2곳과 해당 대표·간부 등 6명에게 청구됐다.


경찰은 "선진화된 준법 집회·시위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불법·폭력행위로 인한 피해에 대한 책임을 묻고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민사소송을 제기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경찰은 폭력 시위를 이유로 집회 주최 측을 상대로 21번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바 있다. 이번 청구액은 2009년 쌍용차 불법 점거농성(16억6000여만원)과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집회(5억1000여만원)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경찰은 지난해 폭력 시위 발생 직후 변호사 자격증을 가진 경찰관들을 중심으로 팀을 꾸려 정확한 피해액 산출 및 소송에 준비해 왔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손해배상 청구로 집회·시위의 자유가 침해된다는 의혹에 대해 "지난 1차 민중총궐기를 합법적인 집회로 보기 힘들다"며 "상해·재물손괴 등을 집회·시위 자유와 연관 짓는 것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지적한 바 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나이키·아디다스 말고…" 펀러닝족 늘자 매출 대박 난 브랜드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위고비·레켐비 우린 왜 못쓰나(上) "전 세계서 잘 나가"…비만·치매 신약, 한국 출시 유난히 늦는 이유

이슈패키지

PADO
PADO
밸류업 정책공개
밸류업 정책공개
2024 키플랫폼
2024 키플랫폼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풀민지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