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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스몰캡]디오, '실적주' 변신..시총 '껑충'

주가 연일 신고가, 장중 한때 6만원 넘어서기도..시총 25위 우뚝, '향후 전망도 긍정적'

머니투데이 김성호 기자 |입력 : 2016.04.05 17:07|조회 : 9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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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제조업체 디오 (34,450원 상승1300 -3.6%)가 주식시장에서 무섭게 질주하고 있다. 디오의 주가는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업종 대장주인 오스템임플란트의 뒤를 바짝 쫒고 있다. 증권가는 디오의 올해 예상 실적을 감안할 때 향후 주가 흐름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종가 기준으로 디오의 주가는 5만9700원을 기록했다. 장중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6만100원까지 올라 사실상 6만원 돌파에 성공한 셈이다. 지난달 14일 4만원을 넘어선 주가는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불과 16거래일만에 46% 가량 올랐다. 주가 급등과 함께 시가 총액 역시 9000억원을 넘어서며 지난해 말 코스닥시장에서 130위권에 머물던 시가총액 순위가 25위까지 껑충 뛰었다. 무엇보다 기관투자자들이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1998년 자동포장기계 사업으로 출발한 디오(동서기계가 계열사 디오로부터 사업양수)는 이후 임플란트 사업으로 전환, 후발 주자로 시장에 참여했다. 사업 전환 후, 중저가 시장을 겨냥해 시장 점유율을 넓혀 가던 중 과거 건설사업이 진행하던 프로젝트의 연대보증에 문제가 생겨 유동성 위기를 겪기도 했다. 그러나 2010년 12월 치과재료관련 세계 1위 기업인 미국 덴츠플라이가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후 덴츠플라이의 글로벌 거점을 활용, 해외 시장 공략에 탄력이 붙기 시작하더니 지난해 실적 턴어라운드와 함께 본격적인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디오의 기업체질 변화를 이끈 제품은 다름 아닌 디지털 임플란트 수술 가이드 '디오 나비'(Dio Navi). 그동안 임플란트시장에서 중저가 제품으로 평가받으며 성장에 한계를 보이던 디오는 '디오 나비'를 통해 국내 최고의 디지털 임플란트 업체로 발돋음 했다. '디오 나비'는 임플란트 시술 환자들이 겪는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치과 의사들에게는 편의성을 제고하며 일약 히트 제품으로 부상했다. 올해 해외 9개국 대표 의료기관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등 '디오 나비'에 대한 국내외 치의료계의 관심은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디오 관계자는 "디오 임플란트과 디오 나비의 연계성이 임플란트의 새로운 방향을 이끌고 있다"며 "향후 타사 임플란트와 디오 나비의 호환도 가능케 해 디오 나비의 대중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디오의 성장은 그동안 임플란트 업계 1위 자리를 고수해 온 오스템임플란트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까지 올라섰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현재 주식시장에서 오스템임플란트의 시가총액 순위는 18위로 디오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무엇보다 일찌감치 중국시장에 진출한 오스템임플란트와 올해 중국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인 디오의 한판 경쟁도 눈여겨 볼만한 대목이다. 디오는 자사의 임플란트와 디오 나비를 패키지 형태로 해 중국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증권가도 디오의 향후 성장성에 긍정적인 모습이다. 정승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번 디오나비에 대한 다국간 멀티 스터디를 통해 창출되는 수익이 1800억원으로 추정, 향후 3년간 실적 확보가 돼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여기에 지금까지 컨셉주에 불과하던 디오가 이제는 확실히 실적주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호
김성호 shkim03@mt.co.kr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중견중소기업부 김성호 기자입니다. 오랫동안 증권부 기자로 활동하다 중견중소기업부에서 기업과의 스킨쉽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 타 매체 중기부와 차별화된 콘텐츠로 독자 여러분을 만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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