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자산, 로보어드바이저 펀드 출시 2주 만에 판매사 15곳 확대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로보어드바이저 펀드인 '키움 쿼터백 글로벌 로보어드바이저'(채권혼합-재간접)가 우리은행 전 지점에서 판매를 시작한 지 약 2주만에 판매사를 15개로 확대됐다고 3일 밝혔다. 이 펀드는 로보어드바이저 전문투자자문사인 쿼터백투자자문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해외 및 국내에 상장된 ETF로 구성하는 글로벌 자산배분펀드다. ☞펀드IR 기사 자세히보기

키움 쿼터백 로보어드바이저 펀드는 지난달 18일 우리은행을 시작으로 현재, 교보증권, 대구은행, 메리츠증권, 부산은행, 신한금융투자, 신한은행, 유안타증권, 키움증권, 펀드온라인코리아, 현대증권, IBK투자증권, SK증권, KB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 15개 은행∙증권사 전국 전지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로보어드바이저란 로봇을 의미하는 로보(Robo)와 자문 전문가를 의미하는 어드바이저(Advisor)의 합성어다. 본 펀드는 쿼터백투자자문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을 근간으로 최적화된 글로벌 ETF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반영해 운용하는 글로벌펀드로 수많은 데이터 속에서 패턴을 발견해 정보를 분석하는 딥러닝(deep learning) 등의 기계학습을 활용한다.

키움 쿼터백 글로벌 로보어드바이저의 운용대상자산은 해외 및 국내에 상장된 ETF다. 해외에 상장된 ETF 중 최적화된 ETF 15개 내외로 분산투자 할 예정이며, 연 평균 4~7%수준의 변동성을 목표로 위험중립적 성향의 중위험 중수익을 추구하는 채권혼합형펀드이다.

김성훈 키움투자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 전무는 “키움 로보어드바이저 펀드는 위험(변동성)관리를 통하여 중위험, 중수익을 추구한다”며 “이러한 펀드의 특징에 많은 판매사가 관심을 보여 약 2주만에 판매사를 15개로 확대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키움자산, 로보어드바이저 펀드 출시 2주 만에 판매사 15곳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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