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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인스코비, 대규모 계약 해지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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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인스코비, 대규모 계약 해지에 '하락'

머니투데이
  •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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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5.3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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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코비 (1,228원 ▼57 -4.44%)가 543억원 규모의 상품공급 계약 해지 소식에 하락세다.

30일 오전 9시56분 현재 인스코비는 전거래일대비 140원(5.28%) 내린 2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스코비는 4년전 일본 미와테크와 오는 6월까지 543억원 규모의 AMI(원격검침인프라)시스템 및 지능형조명제어솔루션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계약 종료일 한달을 앞두고 인스코비는 이 계약을 해지한다고 지난 27일 장마감 후 공시했다.

인스코비 관계자는 "미와테크 측의 문제로 계약이 해지된 것이기 때문에 계약해지에 따른 불이익(계약금 반환 등)은 없다"며 "지난 4년간 인스코비로부터 발생한 매출액도 40억원에 그치기 때문에 실적에 미치는 영향도 적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 미와테크는 신사업 에너지 사업의 부진으로 계약해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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