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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47조 증발·코스닥 거래량 사상 최대…급락 기록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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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47조 증발·코스닥 거래량 사상 최대…급락 기록 쏟아져

머니투데이
  • 김남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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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2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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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쇼크]코스피지수 일중 변동폭 5년 만에 최대...사이드카 올해만 두번째

브렉시트(영국 EU 탈퇴)로 24일 코스피지수가 2012년 5월 이후 최대 폭(-3.09%)으로 급락하는 등 각종 급락 관련 증시기록이 쏟아졌다.

이날 국내 증시 시가총액(코스피+코스닥)은 1420조3210억원으로 전일대비 47조4410억원이 감소했다. 이는 2011년 11월 이후 최대 수준이다.


코스피지수 일중 변동폭은 108.8 포인트로 5년 여만에 지수가 가장 큰 폭으로 움직였다. 하락폭은 61.47포인트로 2012년 5월 62.78포인트 하락이후 최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7억2700만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닥도 이날 일중 변동폭이 56.94 포인트에 달해 2001년 3월 이후 15년 만에 변동 폭이 가장 컸다. 하락폭은 32.35포인트로 지난 2월 12일 이후 최대로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6조6220억원으로 역대 2위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15억7300만주로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


24일 낮 12시50분에 발동한 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호가 효력정지)는 올해 두 번째로 발동했다. 코스닥150선물 9월물이 전일종가(1013.60p) 대비 66.10p(-6.52%) 하락하고, 코스닥150지수가 전일종가(1033.25p) 대비 68.22p(-6.60%) 하락한 후 1분간 지속돼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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