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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자동차株, 브렉시트 엔화 강세 수혜...'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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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자동차株, 브렉시트 엔화 강세 수혜...'강세'

머니투데이
  • 오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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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2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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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차트
브렉시트로 안전자산인 엔화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자동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현대차 (249,500원 ▼500 -0.20%)는 전일대비 2.87% 오른 143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모비스 (240,500원 ▼3,500 -1.43%)와 기아차 (118,200원 ▲1,600 +1.37%)도 1%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24일 엔화강세 영향에 도요타·닛산 일본 업체와 유럽시장 수요 둔화 우려로 르노·폭스바겐·다임러 등 유럽 자동차주 주가가 급락했다"며 "반면 현대기아차의 주가는 상대적으로 낙폭이 적었다"고 말했다.

이어 "영국의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기아차 판매는 각각 8만8000대, 7만8000대로 시장점유율 3.3%, 3.0%다"며 "영국이 유럽연합에 탈퇴할 경우 한-EU 자유무역협정(FTA) 효과가 없어져 수출관세 10%가 붙겠지만 엔화 강세로 상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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