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협회는 올해 1/4분기 기업공개 120개 건설사들의 경영성과를 자체 분석한 결과 이처럼 조사됐다고 27일 발표했다.
국내건설 매출은 32.2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1% 증가했다. 수익성 지표인 매출액영업이익률과 세전순이익률은 3.5%와 4.7%로 같은 기간보다 각각 1.9%p와 3.7%p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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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건설협회가 조사·분석한 기업공개 120개 건설사들의 1분기 경영지표 / 제공 = 대한건설협회 |
건설협회는 "지난해 부동산 경기가 호황국면을 맞으면서 주택 수주실적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부채비율은 168.6%에서 162.9%로 5.7%p 감소했지만 기업의 단기상환능력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인 유동비율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0.7%p 감소한 110.1%로 나타났다.
건설협회는 "최근 부동산 경기 회복에 따른 실적 증가로 경영상태가 개선되고 있지만 건설업이 취약업종으로 분류됨에 따라 유동성이 악화되는 등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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