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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송은범. /사진=뉴스1 |
송은범은 2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전에 선발 등판, 4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86개.
지난 26일 롯데전에 선발 등판, 1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간 송은범. 2경기 연속 선발 등판이었다.
출발부터 좋았다. 1회는 삼자 범퇴. 2회에는 2사 후 김민성에게 우전 안타, 채태인에게 좌익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안타를 허용하며 1,3루에 몰렸으나 박동원을 유격수 땅볼 아웃 처리했다.
3회에는 1사 후 서건창에게 좌전 안타를 얻어맞은 뒤 고종욱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하지만 김하성을 유격수 앞 병살타로 유도하며 3회를 마무리했다.
4회 역시 삼자 범퇴. 결국 5회까지였다. 선두타자 채태인에게 볼넷을 애준 뒤 박동원에게 몸에 맞는 볼을 던졌다. 이어 박정음에게 우중간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만루 위기를 맞이했다.
여기까지였다. 한화 벤치는 5회부터 즉각 권혁을 마운드에 올렸다. 권혁이 서건창에게 중견수 희생 플라이 타점을 허용했다. 이와 동시에 3루수가 2루를 노리던 1루 주자를 잡기 위해 2루로 공을 던졌으나 뒤로 빠졌다. 이 사이 박동원도 홈을 밟아 송은범의 실점은 2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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