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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언트, 성장 잠재력 큰 신약개발 벤처-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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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언트, 성장 잠재력 큰 신약개발 벤처-한국證

머니투데이
  •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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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3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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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30일 큐리언트 (4,415원 ▼40 -0.90%)에 대해 2008년 한국 파스퇴르연구소에서 분사해 설립된 의약품 연구개발 업체로 리스크는 작고, 성장 잠재력은 큰 신약개발 회사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정보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큐리언트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신약개발 벤처"라며 "상업화에 근접해가고 있는 파이프라인을 2개나 가지고 있고, 혁신 신약으로서 조기에 기술이전 가능한 신약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 할만하다"고 말했다.


큐리언트는 자체 연구성과 혹은 외부 기초연구소의 연구결과를 가지고 와서 효율적인 임상개발을 통해 가치를 극대화시킨 후 후기임상과 마케팅에 집중하는 글로벌제약사로 기술이전 하는 것이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이다.

임상2A상을 완료한 아토피성 피부염치료제 Q301과 약제내성 결핵치료제 Q203가 큐리언트의 대표적인 신약후보물질들이다.

정 연구원은 "Q301은 2A상 결과 위약 대비 7배 높은 치료성공률을 보였으며, 최근 아토피치료제 전문회사인 ‘아나코’를 화이자가 52억달러에 M&A하면서 큐리언트의 아토피치료제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Q203은 기존의 결핵치료제로 치료가 되지 않는 내성결핵균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로서 2015년 12월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며 "특히 질환별 비교시 감염성질환의 2상 성공확률이 가장 높다는 점에서 Q203의 품목허가 가능성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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