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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파운드·中 위안화↓… 달러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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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파운드·中 위안화↓… 달러 '강세'

머니투데이
  • 뉴욕=서명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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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01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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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파운드화가 마크 카니 영란은행 총재의 기준금리 인하 시사 발언 영향으로 급락했다. 달러는 강세로 돌아섰고 중국 위안화는 역외시장에서 6개월 최저치로 떨어졌다.

30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파운드 환율은 1.41% 급락한 1.322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카니 총재는 "경제 전망이 악화됐고 올 여름 일부 통화정책 완화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영란은행이 브렉시트에 따른 경기 둔화를 막기 위해 기준금리 인하와 추가 양적 완화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전날보다 0.55% 상승한 96.17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유로 환율은 0.4% 내린 1.107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0.41% 오른 103.23엔을 가리키고 있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당 6.6459위안으로 0.16% 하락하고 있다. 한 때 6.6991위안까지 떨어지며 6개월 최저 수준을 나타내기도 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 정책 당국자는 위안화가 지난해 저점까지 평가절하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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