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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마감]"내주 GST 법안 논의 시작" 센섹스 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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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마감]"내주 GST 법안 논의 시작" 센섹스 0.33%↑

머니투데이
  • 김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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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22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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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인도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인도 상원이 내주 상품·서비스세(GST) 법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게 호재가 됐다.

이날 센섹스 지수는 전장대비 0.33% 오른 2만7803.24에 거래를 마쳤다. 니프티 지수도 0.37% 상승한 8541.20을 기록했다.

이른바 '헬리콥터 머니'는 없을 것이란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의 발언에 투자자들의 실망이 커졌고 이는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주요 증시의 내림세를 견인했다.

실제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1.09% 하락한 1만6627.25로 거래를 마쳤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0.86% 내린 3012.82로 장을 마감했다.

그러나 인도 증시는 GST라는 변수가 나타나면서 다른 행보를 보였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각 주(州)마다 제각각인 세금제도를 통일하는 GST 도입을 추진중이다.

조세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게 목적인 해당 법안은 그간 의회 통과가 지연됐으나 다음주부터 상원에서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영향을 미쳤다. 이날 바이오콘은 올 2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34.46% 증가했다 밝혔고 이로 인해 주가가 6% 넘게 뛰었다. 인도 ITC사도 같은 기간 순익이 10% 이상 늘었고 주가 또한 1.5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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