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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판매부진에 애플 저평가 '해도 너무하네' - 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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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판매부진에 애플 저평가 '해도 너무하네' - WSJ

머니투데이
  • 최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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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2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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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아이폰 판매 회복…영업이익도 구글·아마존·페이스북 합친 것보다 커

애플 주가 추이 /출처=블룸버그
애플이 아이폰의 판매 악화로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의 판매 부진으로 애플의 주가가 올해 들어 6% 하락했고, 지난 12개월간 21% 하락했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분기에도 아이폰의 판매 부진이 이어져 2분기 연속 매출 감소가 예상되면서 애플의 주가는 브렉시트 후 발생한 뉴욕 증시의 상승 랠리에도 별다른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매출이 곧 회복될 것이라는 반론도 제기된다. 시장 분석가에 따르면 아이폰 판매 대수가 오는 9월 5% 증가할 전망이라고 WSJ는 보도했다.

또, 애플은 2018년까지 배당금 및 자사주 매입에 25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애플의 배당 수익률은 2.3%에 달해 미국 10년 국채 수익률 1.59%를 웃도는 것이다. .


애플의 1분기 영업이익도 105억 달러에 달해 구글(53억4000만 달러), 아마존(11억 달러), 페이스북(7억4300만 달러)을 합친 것보다 많다.

WSJ은 애플의 주식은 지난 15년 이후 가장 저렴한 수준이라며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수와 비교하면 34% 정도 저평가된 것이라고 전했다.

애플은 오는 26일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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