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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세관, 면세범위 초과물품 집중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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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세관, 면세범위 초과물품 집중단속

머니투데이
  • 윤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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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2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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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해외 여행객에 대한 휴대품 단속이 더 촘촘해진다.

김해공항세관(세관장 김성원)은 25일을 시작으로 다음 달 12일까지 해외여행자의 휴대품 면세범위 초과물품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세관은 여행자 휴대품 검사 비율을 현재보다 30%가량 높이고 해외여행자 반입물품에 대한 X-Ray 검사 등을 강화해 면세범위를 초과하는 물품에 대해 엄정한 과세를 진행키로 했다.

또 면세점 고액구매자 등에 대한 정밀검사를 시행하고 가족 및 일행 등에게 대신 반입하는 행위에 대한 단속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성원 김해공항세관장은 "이번 단속은 1인당 미화 600달러의 면세범위 초과물품과 안보 위해 물품 등의 불법 국내반입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며 "미 신고한 면세범위 초과물품에 대해서는는 납부세액의 40%, 최대 60%까지 가산세를 부과하는 반면 자진신고 시 관세의 30%(최대 15만 원 한도)를 감면해 주니 성실한 자진신고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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