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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2Q 영업익 전년比 22%↓…"하반기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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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2Q 영업익 전년比 22%↓…"하반기 개선 기대"

머니투데이
  •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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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2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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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태양광 사업 등에서 채권 관련 대손 충당금 발생… 해외 사업 기대"

LS산전이 올해 2분기 대손충당금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부진한 영업익을 기록했지만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LS산전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22.02% 감소한 318억6000만원이라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81% 감소한 5254억7200억원, 당기순익은 26.55% 줄어든 202억700만원이다.


LS산전 관계자는 "올해 2분기 영업익이 전년 동기대비 감소한 것은 태양광 사업 등 일부 사업에서 채권 관련 대손충당금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주요 사업들에서 매출이 발생하면서 상반기 대비 나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LS산전은 서해 일대를 중심으로 추진중인 HVDC(초고압 직류송전기술) 프로젝트에 참여해 하반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올해 4월 한국전력공사와 손잡고 일본 홋카이도 태양광 발전소 착공사업에도 관여한다고 밝힌 만큼 올 하반기부터 이에 대한 매출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LS산전 관계자는 "중동 정세가 차츰 안정되면서 이라크 사업도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며 "베트남 전력사업과 중국 법인 실적도 개선세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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