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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금 횡령·배임' 부동산 임대업체 회장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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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금 횡령·배임' 부동산 임대업체 회장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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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2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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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대용 기자 =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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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민들로부터 받은 임대 보증금을 빼돌린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부동산 임대업체 회장이 구속됐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검사 이준식)는 횡령·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부동산 임대업체 회장 윤모씨를 이달 안으로 구속 기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윤씨가 입주민들로 받은 보증금 중 27억여원을 강원랜드 등에서 도박에 사용하고, 200여억원을 자신이 보유한 회사에 쓴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씨는 자신의 혐의와 관련해 대부분 자백을 하고 있지만, 배임 혐의에 대해선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씨는 지난 2014년 검찰이 수사에 착수하자 국내에서 도피생활을 이어가다가 1년9개월만에 체포됐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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