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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림건설, 결국 청산 절차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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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림건설, 결국 청산 절차 밟는다

머니투데이
  • 배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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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29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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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기업회생절차 폐지

'우림필유' 브랜드로 알려진 중견건설업체인 우림건설이 끝내 청산절차를 밟는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부는 지난 28일 우림건설에 대해 회생절차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존속 가치가 청산가치보다 낮다는 판단에 따른다. 채권단 등 이해관계자들 간에도 별다른 이견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림건설은 이후 파산 절차에 들어가 자산 경매 등을 진행하게 된다.


우림건설은 한 때 시공능력 34위까지 오른 중견건설업체였지만 국내 부동산 시장의 위축으로 2012년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지난해 말과 올해 초 두 차례 매각을 추진했지만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아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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