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외국인투자지원센터 신설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KB국민은행이 26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KB손해보험빌딩 8층에 '외국인투자지원센터'를 신설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다섯번째 KB금융지주 김옥찬 사장 (왼쪽부터)법무법인 태평양 오양호 업무집행변호사, 두번째 법무법인 율촌 윤희웅 대표변호사, 세번째 삼정KPMG 정창기 전무 , 네번째 KOTRA 김진억 감사, 여섯번째 법부법인 광장 정우영 대표변호사, 일곱번째 삼일회계법인 고성천 대표, 여덟번째 김앤장법률사무소 이민호 수석변호사, 아홉번째 KB손해보험 양종희 사장, 열번째 KB국민은행 전귀상 CIB그룹 대표 /사진=KB국민은행. /사진제공=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26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KB손해보험빌딩 8층에 '외국인투자지원센터'를 신설하고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KB금융지주 김옥찬 사장을 비롯한 증권∙손보 등 계열사 임직원과 코트라, 국내 주요 법무법인 및 회계법인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외국인투자지원센터'에선 외국인투자가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국내투자 관련 법률∙ 세무∙ 금융 업무 전반에 걸친 서비스가 제공된다.

KB국민은행은 더욱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외국인직접투자 유치 확대를 위해 내부 역량과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강화했으며, 본점 내 외국인직접투자(FDI)전담팀과 주요 거점지역의 전략점포를 비롯한 전국 영업점에서 외국인투자유치에 주력해 왔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강남지역에 신설된 독립적인 외국인지원센터를 통해 FDI시장에서의 국민은행의 역할과 위상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현대증권 인수 후 출범할 KB증권을 포함해 계열사내 다양한 비즈니스 라인업을 활용해 외국투자관련유치 업무에서도 금융그룹 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