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승부조작' 강동희 전 감독, kt 야구단에 부정방지 강사로 나선다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승부조작' 강동희 전 감독, kt 야구단에 부정방지 강사로 나선다

스타뉴스
  • 수원=심혜진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16.08.26 18:19
  • 글자크기조절
강동희 감독./사진=뉴스1
승부조작으로 프로농구 무대에서 영구제명 당한 강동희(47) 전 원주 동부 프로미 감독이 프로스포츠 부정방지 교육 강사로 나선다.

한국프로스포츠협회는 26일 "강동희 전 감독이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kt 위즈 선수단을 상대로 한 부정방지 교육에서 강의를 한다"고 밝혔다.


한국프로스포츠협회 관계자는 26일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야구, 농구, 축구, 배구, 골프 등 5개 종목에 부정방지 교육을 하고 있다. 경각심을 알릴 강사를 구하던 중 강동희 감독과 연이 닿아 석달 전에 요청을 했다. 심사숙고 끝에 어렵게 받아들였다. 본인과 같은 사례가 더 이상 프로스포츠에 나오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결정했다. 본인의 경험이 현장에 직접 전달돼 효과적인 강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섭외가 강 전 감독의 현장 복귀 여부 가능성 등과는 전혀 무관하다. 오직 교육을 위해 섭외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kt 관계자는 "28일 경기가 잠실 두산전이다. 숙소인 리베라호텔에서 강의를 받고 이동한다. 그날 1군 엔트리에 속한 선수단 전체가 모여 강의를 들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강동희 전 감독은 2011년 불법 스포츠토토 브로커들로부터 4700만원을 받고 총 4경기에서 주전선수 대신 후보를 기용하는 방식으로 승부를 조작한 혐의를 받아 구속 기소됐다.

이후 혐의를 인정한 그는 2013년 8월 법원에서 징역 10월·추징금 4000만원을 선고받았고, KBL은 승부조작과 관련한 재정위원회를 열고 강 전 감독을 영구 제명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윤석열·이재명, 어떤 얘기할까… '25만원 민생회복금' 주목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금투세에 뿔난 개미들(上) "이러다 다 죽어" 금투세 압박…개미들 혼돈의 대탈출 시작된다

이슈패키지

2024 키플랫폼
2024 키플랫폼
선임기자가 판다
선임기자가 판다
PADO
PADO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풀민지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