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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옐런 발언·지표 호조에 강세…상승 폭 다소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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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옐런 발언·지표 호조에 강세…상승 폭 다소 둔화

머니투데이
  • 뉴욕=서명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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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8.30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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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발언에 이어 미국 개인소비지출도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금리 인상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29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08% 상승한 95.5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달러 인덱스는 95.83까지 상승한 후 상승 폭이 다소 둔화되는 모습이다.

달러/유로 환율은 약보합인 1.119달러를, 엔/달러 환율은 0.09% 오른 101.91엔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지난 26일 옐런 의장은 잭슨홀 회의 연설에서 “최근 몇 개월간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스탠리 피셔 부의장은 9월 금리 인상은 물론 연내 2회 금리 인상 가능성도 열어놓은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날 발표된 경기지표도 호조를 보이면서 금리 인상 전망을 부추겼다. 지난 7월 미국 개인소비지출이 전월대비 0.3% 증가했고 6월 소비지출 증가율은 기존 0.4%에서 0.5%로 상향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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