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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금융투자협회 |
금융투자협회는 30일 '2016년 K-OTC 시장 기업 분서 보고서 대회' 기념식을 개최하고 약 4개월에 걸쳐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K-OTC 시장 기업에 대한 분석 보고서 경진대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이사와 홍성국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서명석 유안타증권 대표이사, 기동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대표이사 등도 참석했다.
대회에는 현직 애널리스트들과 12개 대학 17개 팀의 지도교수와 참가 학생 100여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4인 이내로 팀을 구성해 재능기부 차원에서 멘토로 참여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들과 K-OTC 시장 기업 분석 보고서 2개를 작성해야 한다. 멘토로는 교보증권 대신증권 동부증권 메리츠종금증권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NH투자증권 유안타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등의 애널리스트들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금투협 주최, CFA한국협회 주관, 증권사들과 와이즈에프앤 후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지난 회보다 수상 팀 숫자와 시상금액, 수상자에 대한 증권사 채용 혜택 부여 수준 등이 대폭 확대된다.
황영기 금투협 회장은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장외시장이 활성화 되어있으나 국내 장외시장은 아직 걸음마 수준"이라며 "이번 대회가 미약하나마 우리나라 장외시장 성장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젊은 대학생들에게 자본시장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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