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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부터 나흘간 에콰도르 키토에서 열린 UN-Habitat 컨퍼런스에서 스마트시티 한국 전시관에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해 성황리에 마쳤다. / 사진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LH) |
LH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정부관계자를 비롯해 많은 취재진들이 스마트시티 전시관을 방문했다"며 "에콰도르 현지 방송국을 비롯해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는 등 관심과 반응이 뜨거웠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1976년 미국에서 창설된 유엔 산하기구로서, 20년마다 개최해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와 인간정주'를 주제로 전 세계 유엔회원국, 국제기구, 지자체, 학계 등 4만여명이 참석했다.
한국 전시관에는 스마트시티 홍보물을 전시하고 스마트월과 가상현실공간을 마련해 실제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 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김경환 국토부 1차관은 대표연설을 통해 급격한 도시화와 경제·사회발전을 성공적으로 달성한 한국의 도시발전 경험과 국가 도시정책을 소개했다.
김경환 차관은 "이번 해비타트 행사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스마트도시와 ICT 기술을 전 세계에 전파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세계 각국에 우리의 경험과 강점을 공유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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