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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제과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 영업이익은 2.6% 증가해 영업이익 기준으로 시장 예상치를 3.2% 소폭 하회할 것”이라며 “국내 건과에서 허니버터 스낵 인기의 기저 부담이 존재하고 해외 계열사 실적이 현지 통화 절하 등으로 본격적으로 개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국내와 해외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 1.0%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카자흐스탄 등 해외 법인의 현지통화 가치가 대부분 하락한 점을 반영해 영업가치를 낮춰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면서 “하지만 목표주가 하향에도 불구하고 42.9%의 상승 여력이 존재하고 영업 및 자산가치 상승 모멘텀이 우수한 점을 고려해 투자의견 ‘매수’를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부터 의미있는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데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2.7%, 20.7% 증가할 것”이라며 “현 시가총액의 59%인 1조5000억원에 달하는 계열사 주식에 대한 평가가 개선될 전망인데 오너 이슈가 마무리돼 내년 상반기에 호텔롯데가 상장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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