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아이에스 (178원 ▼42 -19.09%)는 중국 BOE 옵토일렉트로닉스 테크놀로지와 190억원 규모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최근 매출액대비 15.68%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주요 고객사인 BOE가 최근 투자를 확대하면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제조장비를 공급하게 됐다”며 "앞으로 중국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엘아이에스 레이저 장비는 모든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경쟁력을 갖고 있어, 앞으로 여러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성장에 따른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엘아이에스 관계자는 "최근 잇따른 공급계약은 지난해 애플에 납품한 레퍼런스를 통해 레이저 장비 분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경기도 화성시에 공장 및 설비 증설도 마쳤다”며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투자가 늘어나면서 관련 장비 시장 규모가 급속도로 커지고 있어 이에 따른 수혜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 2016.10.2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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