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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
토트넘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시티와의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경기서 2-2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토트넘은 13승 7무 2패(승점 46점)로 리버풀을 밀어내고 2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수비수 케빈 윔머 대신 교체 투입됐다. 이어 후반 32분 손흥민은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트렸다. 에릭센이 페널티 박스 우측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케인이 힐패스로 중앙에 자리 잡은 손흥민에게 건넸다. 손흥민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오른발 슈팅으로 맨시티의 골망을 갈랐다. EPL 7호골이자 시즌 9호골, 이날 경기의 동점골이었다.
경기 종료 후 손흥민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절대 포기 하지 않는다"라며 EPL 우승에 대한 열망을 전했다. 현재 토트넘은 1위 첼시(17승 1무 3패, 승점 52점)와 승점 6점 차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29일 선더랜드와 '잉글리시 FA컵' 32강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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