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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측, 세월호 당일 중대본 차량사고 동영상 제출

'돌진'장면은 없어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입력 : 2017.03.04 10:21|조회 : 198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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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측이 '세월호 사고 당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문 직전 차량 사고가 있었다'는 내용의 자료를 제출했다. 박 대통령이 중대본에 늦게 방문한 이유를 해명하기 위해서인데 정작 차량이 돌진하는 장면은 없어 논란은 해소되지 않을 전망이다.

박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4일 헌재에 당시 사고현장을 찍은 동영상을 참고자료를 제출했다. 해당 동영상에는 정부청사 입구에서 검정색 차량이 경찰 견인차에 의해 견인되는 장면이 담겨있다. 해당 차량이 정부청사에 돌진하는 내용 등은 담겨있지 않았다.

박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당일 오후 3시 중대본 방문을 지시하고 실제 방문은 오후 5시15분에 했다. 이를 둘러싸고 미용사를 불러 머리 손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박 대통령 측은 이에 대해 "머리 손질 시간은 20여분에 불과했다"고 해명했다.

또 청와대 측은 세월호 참사 당일 중대본에 차량 돌진사고가 있어 중대본에 늦은 것이라 해명했다.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도 헌재에서 "직접 경험한 것은 아니지만, 당시 수행한 다른 직원으로부터 (사고)얘기를 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이 어디를 가려고 하면 적어도 많은 장비와 인력이 투입돼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것을 안다"며 중대본 앞에서 범죄로 추정되는 사고가 생겼다면 이런 위험이 해소될 때까지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서울정부청사 관리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근거로 세월호 참사 당일인 2014년 4월 16일 정부종합청사 안팎에서는 어떤 사고도 발생한 기록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태성
이태성 lts32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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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로그인kkaymoon  | 2017.03.06 09:02

입만 열면 거짓말... 정말 지겹습니다. 끝까지 한순간도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마음은 털끝 만큼도 없네요. 수치스런 대통령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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