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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존우드그룹, 아멕포스터휠러 3조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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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존우드그룹, 아멕포스터휠러 3조원 인수

머니투데이
  • 김신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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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13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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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7조원 유럽 최대 원유서비스업체 탄생

영국 존우드그룹과 아멕포스터휠러가 합병에 합의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시가총액 60억달러(약 7조원) 규모의 유럽 최대 원유서비스업체가 탄생한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존우드그룹은 이날 낸 성명에서 아멕포스터휠러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아멕의 지분을 모두 인수하는 방식으로 인수가는 22억3000만파운드(약 3조원)에 이른다.


아멕의 주주들은 1주당 존우드그룹의 신주 0.75주를 받게 된다. 존우드그룹은 지난 주말 종가 기준으로 30일 평균치에 29%의 웃돈(프리미엄)이 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이번 합병이 지난 몇 년간 유가 하락으로 에너지 부문 서비스업체들이 수익 압력을 받은 데 따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양사는 합병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사업 영역을 다변화해 경쟁력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도 지난해 10월 미국 베이커휴즈의 유전서비스 부문을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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