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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 저전압 고온용 발열페이스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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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 저전압 고온용 발열페이스트 개발

머니투데이
  • 김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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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2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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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 (30,000원 ▼100 -0.33%)는 나노기술을 이용한 저전압 고온용 탄소나노튜브 발열페이스트를 개발하고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발열페이스트는 고기능성 탄소나노튜브 소재로 구성된 발열체다. 바이오니아에 따르면 시중에 출시된 일반적인 면상발열체의 발열 성능은 약 40~150℃ 안팎에 머무른다. 반면 바이오니아의 발열페이스트는 최대 300℃까지 치솟는다. 또 4V 정도 저전압에서도 230℃ 이상 온도로 도달하는데 10초면 된다.


바이오니아는 차세대 현장분자진단장비인 POCT-PCR(Point-of-care testing PCR)과 환경측정장비인 포터블 질량분석기에 해당 장비를 활용하고 있다. 제품이 작고 얇아 최종 제품 디자인에도 유리하다. 가정용 전기레인지나 오븐, 기타 발열장비 등에도 적용할 수 있다.

김재하 바이오니아 나노바이오사업부장(상무)은 "탄소나노튜브 발열페이스트를 활용하면 다양한 분야로 응용이 가능하다"며 "관련 세계 시장 규모는 60조원, 국내는 60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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