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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회항' 조현아 전 부사장, 1년째 보육원서 자원봉사

머니투데이 이슈팀 심하늬 기자 |입력 : 2017.04.12 15:05|조회 : 23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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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동작구의 한 보육원에서 아동을 돌보고 있다.(보육원 제공)/사진=뉴스1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동작구의 한 보육원에서 아동을 돌보고 있다.(보육원 제공)/사진=뉴스1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근황이 알려졌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은 서울의 보육원에서 1년째 봉사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해 4월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 동작구 소재의 한 보육원에서 유아들을 돌본다. 법원의 사회봉사명령은 없었지만 자발적으로 자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 전 부사장은 2014년 '땅콩 회항'사건으로 파문을 일으킨 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고 2015년에는 항소심에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외부 활동을 자제하다 지난해 봉사 활동을 시작했다.

보육원 측은 조 전 부사장이 먼저 봉사활동을 희망했다고 전했다. 보육원 측은 1회성 봉사가 아닌 6개월 이상 봉사를 원했는데 이에 응한 조 전 부사장이 1년여 지난 지금까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동작구의 한 보육원에서 아동을 돌보고 있다.(보육원 제공)/사진=뉴스1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동작구의 한 보육원에서 아동을 돌보고 있다.(보육원 제공)/사진=뉴스1
이 보육원은 영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73명의 아동이 생활하고 있는 곳이다. 조 전 부사장은 2013년 태어난 4세 아이들 5명과 결연을 맺어 활동한다. 조 전 부사장의 쌍둥이 아들들과 동갑인 아이들이다. 조 전 부사장은 '일일 놀이 선생님'으로 활동하며 아이들 체험학습과 관련된 재료, 놀이기구, 간식도 직접 챙겨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부사장의 결연 아동들을 담당하는 보육교사는 "이미지와 다르게 아이들을 잘 대하고 아이들도 조 전 부사장을 좋아한다"며 "처음에는 저도 어색하고 어려웠는데 이제는 아이들을 주제로 수다도 떨곤 한다"며 "최근에는 아이들과 소풍을 같이 가면 어떻겠냐는 제안도 먼저 해왔다"고 말했다.

보육원 측은 조 전 부사장이 장기적으로 아동을 돕는 방법을 고민 중이라 전했다. 조 전 부사장은 아이들의 자립을 돕고자 결연 아동의 명의로 통장을 개설해 매달 일정 금액을 저축하는 후원을 하고 있다.

조 전 부사장은 아직 '땅콩 회항' 사건의 최종 판결을 남겨두고 있는 형사 피고인 신분이다.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후 검찰의 상고로 최종판결이 대법원에 넘겨졌으나 판결이 2년여가량 계류 중이다.

모락팀 심하늬
모락팀 심하늬 cremolic@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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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로그인lowbery  | 2017.04.16 01:33

쇼하고 있네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보상아나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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