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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문업체 갤럽은 21일 발표한 4월3주차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안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7%포인트 하락한 30%를 나타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전주 대비 1%포인트 상승한 41%를 기록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2%포인트 오른 9% 수준을 보였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1%포인트 상승한 4%, 유승민 후보는 전주와 같은 3%의 지지를 받았다.
갤럽 측은 "이번주 안철수 지지도 하락은 남성(40%→35%)보다 여성(34%→25%), 50대 이상(약 10%포인트 하락), 인천/경기(38%→28%), 대전/세종/충청(42%→29%), 대구/경북(48%→23%), 무당(無黨)층(39%→25%) 등에서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1%포인트 빠진 40%를 기록했고 국민의당은 5%포인트 하락한 19%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주와 같은 9%, 바른정당과 정의당은 1%포인트 오른 5%을 나타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20일 전국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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