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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42% "트럼프, 유나이티드항공보다 더 싫어"

머니투데이 이슈팀 이재은 기자 |입력 : 2017.04.2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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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머니투데이DB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머니투데이DB
미국인들이 최근 승객을 강제로 끌어내려 물의를 일으킨 유나이티드항공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더 높은 반감을 갖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20일(현지시간) 의회 전문지 더힐은 진보성향의 조사기관 공공정책조사(PPP)가 지난 17~18일 실시한 여론조사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조사에 참가한 648명의 미국인 가운데 42%는 '트럼프 대통령보다 유나이티드항공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고 답했다. '유나이티드항공보다 트럼프 대통령을 선호한다'의 경우는 소폭 낮은 40%며 '모르겠다'는 18%였다.

유나이티드항공은 미국인의 40%가 '최하위 항공사'로 꼽은 항공사다. 뒤를 이어 아메리칸항공이 10%, 사우스웨스트항공이 8%, 델타항공이 6%로 최하위 항공사로 꼽혔다. 37%는 기타를 선택했다.

지난 10일 유나이티드항공은 탑승한 승객을 무력으로 끌어내 피해 승객은 앞니 2개를 잃고 뇌진탕 증세를 보였다.

트럼프의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부정적으로 답했다. 응답자의 52%는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부정적으로 본다고 답했다. 43%만이 트럼프에 지지 의사를 보였다. '트럼프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수 있을까'란 질문에는 55%가 부정적, 35%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특히 트럼프 선거캠프와 러시아의 유착 의혹에 대해 '독립적인 수사'를 주장하는 이들이 61%로 높았다. 반대는 29%, '모르겠다'는 10%로 나타났다. 또 유착 의혹이 사실일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하야해야 한다는 의견이 52%로, 유임해야 한다는 38%보다 높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앞두고 재추진하는 트럼프케어에 대해서는 47%가 지지 의사를 보였다. 다만 트럼프케어가 오바마케어의 전면 폐지가 아닌 수정안으로 가야 한다는 의견이 62%로 높게 나타났다. 오바마케어의 전면 폐지를 주장하는 이들은 30%로 나타났다.

최근 논란이 된 대통령의 납세내역 공개에 대해서는 '공개해야 한다'가 62%, '공개하지 말아야 한다'가 31%로 나타났다.

이 여론조사는 PPP가 지난 17~18일 이틀간 실시한 것으로 온라인 및 유선전화 조사방식으로 이뤄졌다. 총 648명의 등록 유권자가 응답했으며 오차범위는 3.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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