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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 훈육관이 지도학생 성추행…해임 중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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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 훈육관이 지도학생 성추행…해임 중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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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4.2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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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육관 직속상관도 문책성 인사

(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경찰대학에서 학생을 지도하던 교관이 학생을 성추행 해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

경찰청은 경찰대 지도교관 김모 경감(36)을 성추행 혐의로 해임하고 충남 아산경찰서에 형사 고발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경감은 지난달 말 충남 아산 경찰대 인근 식당에서 학생들과 술을 마시다 여학생 A씨의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다.


경찰대는 A씨가 피해사실을 알려오자 조사를 거쳐 지난달 14일 징계위를 열어 김 경감을 해임했다.

김 경감은 경찰대 출신으로 2015년부터 경찰대 학생지도부 학생과 소속으로 근무했고, 생활지도를 담당하는 훈육관이었다.

경찰대는 김 경감의 직속상관 임모 경정도 타부서로 문책성 인사발령했다.

해임은 공무원 징계 중 가장 수위가 높은 '파면' 아래 단계 중징계다. 3년간 공직에 재임용될 수 없으며 연금은 25% 삭감되고 퇴직 급여는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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