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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이 광주광역시 남구 덕남정수장을 방문해 정수장 물 유입부분 등을 점검 하고 있다. (국민안전처 제공) 2017.3.16/뉴스1 |
국민안전처는 지난 2~3월 '2017년 국가안전대진단' 사업을 추진해 전국의 6791개소 공사현장에서 발견된 결함을 즉시 시정 조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사업은 민간전문가, 공무원, 시설관리주체 등 연인원 75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국의 안전관리 대상시설 36만1445개소를 점검했다.
점검결과, 지난해에 비해 구조물의 심각한 하자나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경미한 사항이 지적된 6791개소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했다.
보수?보강이 필요한 1만3784개소와 정밀안전진단 대상 749개소는 노후도, 위험도를 고려해 즉시 개선이 필요한 시설은 자체 재원을 활용하고 나머지는 관계기관별로 예산을 확보해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점검과정에서 발결된 81건의 법·제도 개선과제에 대해서는 소관 부처의 검토를 거쳐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박인용 국민안전처장관은 "올해 대진단은 안전관리 취약시설을 선택해 집중 점검함으로써 점검의 실효성을 높였다"며 "앞으로 현장을 관리하고 있는 부처와 지자체의 안전관리 역할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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