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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이프, 1Q 영업익 250억…가입자 436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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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이프, 1Q 영업익 250억…가입자 436만명

머니투데이
  • 김은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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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4.2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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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5,510원 ▲30 +0.55%)가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25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 늘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622억원으로 2.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80억원으로 12.4% 감소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243억원, 당기순이익 18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2%와 2%씩 증가했다. 매출액은 1553억원으로 3.6% 증가했다.


서비스 매출이 34억원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광고, T커머스 등의 플랫폼 매출이 97억원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증가세를 유지했다는 설명이다. 비용 측면에서는 콘텐츠 비용이 다소 감소했지만, 마케팅 비용 등이 증가했고, 플랫폼 매출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전년동기 대비 개선됐다.

연결실적에 반영되는 스카이라이프TV는 1분기 영업이익 7억6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6% 감소했다. 또 당기순손실 4000만원을 기록했다.

총 가입자는 지난해 말 대비 2000명(0.2%) 늘어난 436만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UHD(초고선명) 상품 가입자는 10만명 늘어난 55만8000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12.8% 수준까지 늘었다. 해지율은 2.9%로 전분기(3.3%) 및 전년동기(3.1%) 대비 개선됐다.


KT스카이라이프는 2분기부터 DCS(접시 없는 위성방송) 서비스를 5대 광역시(대전, 대구, 부산, 울산, 광주)로 확대하고 안드로이드 기반의 IP융합 상품 'skyUHD A+'를 바탕으로 가입자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지상파VOD(주문형비디오), 왓차플레이 등 위성-IP 융합 서비스를 바탕으로 한 가입자 확대와 실적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개방형 플렛폼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입자 외연 확대에도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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