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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성폭행 예고 18세男 "관심 끌려고"

경찰 "홍콩 어학연수 중 범행…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길 예정"

머니투데이 김민중 기자 |입력 : 2017.05.1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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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임종철 디자이너
/그래픽=임종철 디자이너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초등학생을 성폭행하겠다고 예고해 파문을 일으켰던 18세 남성이 관심을 끌기 위해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청년은 홍콩에서 어학연수 중이었으며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귀국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협박 혐의로 학생 김모군(18)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조만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17일 홍콩에서 어학연수를 하던 김군에게 "귀국해 조사를 받으라"고 요구했고 김군은 다음날인 18일 한국으로 돌아와 경찰 조사를 받았다.

김군은 "실제로 범행을 하려 한 게 아니고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글을 썼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군은 잘못을 뉘우치고 있으며 김군의 부모도 불안을 느꼈을 학생, 학부모들에게 미안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군은 지난 13일 오후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서 '살해범'이라는 아이디(ID)로 "18일 아침 강남초등학교에 등교하는 여학생을 끌고 가 성폭행하겠다"는 글을 써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직후 경찰은 서울 강남초, 울산 남구 강남초, 경북 안동 강남초 등에 이 사실을 통보하는 한편 학교들에 대한 순찰을 강화했다. 그러자 김군은 15일 문제의 글을 삭제했다.

김민중
김민중 minjoong@mt.co.kr

사건·사고 제보 바랍니다. 사회부 사건팀에서 서울남부지검·남부지법, 영등포·구로·양천·강서 지역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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