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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자 매니저 "송대관, 김연자 인사 안받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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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자 매니저 "송대관, 김연자 인사 안받아줘"

머니투데이
  • 이슈팀 윤기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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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5.3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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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자/사진=머니투데이DB
가수 김연자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홍상기 대표가 가수 송대관에게 폭언 및 위협을 가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30일 홍상기 대표는 서울 서초구 더리버사이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현장에는 김연자도 동석했다. 앞서 송대관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KBS1 ‘가요무대’ 녹화일이 있던 지난달 24일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홍 대표로부터 폭언을 듣고 위협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날 홍 대표는 CCTV 자료 등을 공개하며 당시 송대관과 인사를 하는 문제를 두고 말다툼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위협 등을 가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또 “(송대관이) 먼저 욕을 해서 나도 욕을 했다”며 “내가 정신 나간 놈도 아닌데 선배한테 먼저 욕을 할 리 없다”고 말했다.

이어 홍 대표는 "방송 PD들이 김연자에게 마지막 순서를 많이 시킨다. 자기들(송대관 등)이 생각할 때는 보기가 안 좋은 것 같나 보더라”며 “김연자에게 인사를 잘할 것을 당부했지만 (송대관 등이) 인사를 계속 안 받았다”고 주장했다.

김연자도 “송대관 선배님이 2~3년 전부터 인사를 잘 안받아주셔서 저한테 못마땅한 게 있나 싶었다”며 “쫓아가서 인사할 때도 있는데 무시하고 가시더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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