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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2019년 1분기에 양적완화 중단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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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2019년 1분기에 양적완화 중단할 듯"

머니투데이
  • 김신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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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6.1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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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에테제네랄, 미약한 인플레이션에 내년 1월 테이퍼링 착수 전망

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2019년 1분기에 양적완화(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종료할 것이라고 프랑스 투자은행 소시에테제네랄이 내다봤다.

1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에 따르면 소시에테제네랄은 ECB가 오는 9월 낮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이유로 영적완화 프로그램의 6개월 연장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했다. ECB의 양적완화 프로그램은 당초 오는 12월에 끝내기로 돼 있다.


소시에테제네랄은 또 ECB가 양적완화를 연장하되 내년 1월부터 양적완화 규모를 줄이는 테이퍼링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월간 600억 유로 규모인 자산매입 규모를 내년 1월 월간 400억 유로로 줄이고 분기별로 100억 유로씩 줄여 2019년 1분기에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완전히 중단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소시에테제네랄은 ECB의 전반적인 비둘기파(온건파) 분위기와 미약한 인플레이션 전망은 통화정책 정상화 논의가 시기상조임을 시사한다며 이에 따라 내년 초에나 테이퍼링이 가능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소시에테제네랄은 또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저인플레이션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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