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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소형 SUV '코나' 베일 벗었다… 글로벌 첫 공개

정의선 부회장 "'코나'만의 가치 제공"…동급 최고 주행성능, '로우앤와이드 스탠스' 강렬한 외관

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입력 : 2017.06.13 10:30|조회 : 36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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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13일 경기도 일산 현대 모터스튜디오고양에서 소형 SUV '코나'를 공개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루크 동커볼케 전무, 이상엽 상무./사진=현대차
현대차가 13일 경기도 일산 현대 모터스튜디오고양에서 소형 SUV '코나'를 공개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루크 동커볼케 전무, 이상엽 상무./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첫 글로벌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코나(KONA)'를 13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 (151,500원 상승1000 0.7%)는 이날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현대 모터스튜디오고양에서 정의선 부회장, 루크 동커볼케 현대디자인센터장(전무) 등 주요 임직원과 국내외 언론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나 신차 발표회를 가졌다. 현대차는 이 자리에서 '코나'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SUV 라인업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중장기 SUV 상품 전략도 발표했다.

정의선 부회장은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를 코나 상품성에 반영하고자 했다"며 "코나를 시작으로 SUV 전 라인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코나의 외관은 미래지향적이고 강인한 느낌을 강조했다.

전면부 디자인은 로우&와이드 스탠스를 통해 기존 SUV 대비 낮고 넓어 보이는 자세를 구현했다. 여기에 대형 캐스케이딩 그릴을 적용하고 그릴 상단부에는 날카롭고 하이테크한 느낌의 LED 광원의 DRL을 배치했다.

헤드램프와 범퍼의 전측면, 휠 아치를 단단하게 감싸고 있는 범퍼 가니쉬(아머)를 통해 마치 아이스하키 선수가 튼튼한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있는 것처럼 강인한 모습을 구현해냈다.

측면 디자인은 라인과 소재, 칼라의 조합을 통해 극적인 대비감을 강조함으로써 '도전자' 코나의 강렬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낮은 전고를 통해 △안정적이면서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라인을 표현해냈으며 △전후면 범퍼에서부터 휠 아치로 보호장비를 두른 듯 이어지는 가니쉬 △전륜 휠 아치 상단부에서부터 후륜 휠 아치까지 이어지며 볼륨감을 강조한 캐릭터 라인 △C필러에 상어 지느러미 형상의 '샤크 핀 필러 디테일' 등이 적용됐다.

후면 디자인은 전면 디자인과의 통일감, 튼튼하고 강인한 느낌을 강조하고자 상하단으로 분리된 컴포지트 램프, 메인 리어램프와 범퍼 후측면을 감싸는 범퍼 가니쉬, 볼륨감 있는 범퍼와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했다.

이밖에 바디와 칼라가 다른 투톤 루프(Two-Tone Roof)를 적용해 외관 디자인에 개성을 더했다.

코나의 실내 디자인은 강렬한 느낌의 외관과 극적으로 대비되도록 '고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안정적이고 편안한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로우&와이드 스탠스를 통해 전고를 낮춰 주행 안정성을 높이면서도 지상고 및 전고 최적화를 통해 운전자가 충분한 시야를 확보하고 편안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수평형 레이아웃을 통해 넓은 개방감과 쾌적한 시야를 제공하는 한편, 내비게이션 및 AVN 모니터를 클러스터(계기판)와 동일한 높이에 배치하고 각종 기능별로 버튼류를 통합시켜 놓음으로써 운전자의 집중도와 사용성을 높였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13일 경기도 일산 현대 모터스튜디오고양에서 열린 '코나 월드프리미어' 행사에서 전세계 기자들을 대상으로 '코나'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사진=현대차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13일 경기도 일산 현대 모터스튜디오고양에서 열린 '코나 월드프리미어' 행사에서 전세계 기자들을 대상으로 '코나'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사진=현대차
◇동급 최고 파워트레인, 4륜 구동 시스템 등 최상의 주행성능=
'코나'는 기존의 소형 SUV가 가진 상품성의 장점은 물론, 경쟁 모델이 담지 못했던 부분들과 기존의 고정관념으로 양립하기 힘들었던 상품성을 모두 겸비했다.

'완성형 SUV'라는 제품 개발 철학에 기반한 코나는 △작지만 강한 △스타일리쉬하면서도 안전한 △다양하면서도 사용이 쉬운 편의기능과 △SUV이면서도 승하차가 편한 설계를 갖췄다.

우선 코나는 소형 SUV 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소형 SUV에서 기대하기 힘든 강력한 주행성능을 확보했다.

코나에는 상위 차급에 적용된 1.6 가솔린 터보 GDi 엔진, 1.6 디젤 eVGT 엔진을 중심으로 지역별 소비자 특성과 시장 상황을 반영한 최적의 파워트레인이 탑재된다.

국내에서는 △최고출력 177마력(ps), 최대토크 27.0㎏f·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1.6 가솔린 터보 GDi 엔진 △최고출력 136마력(ps), 최대토크 30.6㎏f·m를 발휘하는 1.6 디젤 엔진을 적용하고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CT)를 적용했다.

유럽에서는 △1.0 가솔린 터보 GDi 엔진 △1.6 가솔린 터보 GDi 엔진이 우선 적용되고, 내년에 1.6 디젤 엔진이 추가된다. 북미에서는 △1.6 가솔린 터보 GDi 엔진 △2.0 가솔린 MPi 엔진이 적용된다.

코나는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신규 소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4륜 구동 시스템과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도 지역 및 사양에 따라 선택 적용했다.

로우&와이드 스탠스를 구현한 저중심 설계로 기존 SUV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날렵한 차체 조정성과 안정적인 주행감각을 구현했다.

경쟁차 대비 전고가 50㎜ 가량 낮은 로우&와이드 스탠스를 구현하고 하부 부품 탑재가 많은 4륜 구동 시스템과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했음에도 불구하고, 플로어(바닥면) 저상화를 통해 전체적으로 경쟁차 이상의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최고 수준 안전성, 최첨단 주행보조기능=코나는 '작은 차는 안전하지 않다'는 기존의 편견을 불식시키기 위해 신규 개발한 플랫폼에 초고장력강(AHSS) 및 핫스탬핑 공법이 적용된 부품을 확대 적용했다.

초고장력강을 포함한 고장력강의 비율을 동급 최고 수준으로 높이고 차량 구조간 연결 강성을 높이는 구조용 접착제를 114.5m나 적용해 비틀림 강성을 동급 경쟁차 대비 20% 이상 높였다.

특히 측면 충돌시 승객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도어 내부에 현대자동차 최초로 인장강도 120kg/㎟ 이상 급의 초고장력강 사이드 임팩트 멤버를 적용함으로써 부품의 부피와 무게는 줄이고 높은 충격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충돌 발생시 충격 에너지를 다양한 경로로 분산시켜 승객에 전달되는 충격량을 최소화시킨 멀티 로드패스(다중하중경로) 구조를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첨단 지능형 안전기술 '현대 스마트 센스'를 적용했다. 코나에 적용되는 현대 스마트 센스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선유지 보조(LKA) △운전자 부주의 경고(DAW) △후측방 충돌 경고(BCW)와 후방 교차충돌 경고(RCCW) 등이다.

이를 통해 코나는 국내 신차 안전도 평가(KNCAP)는 물론, 유럽의 유로 NCAP,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스몰 오버랩 테스트 등 모든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안전등급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나는 운전자가 주행 중에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동급 최초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적용했다. 컴바이너(Combiner) 형태의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통해 마치 전투기 조종석에 앉은 것과 같은 운전 몰입감을 제공한다.

'컴바이너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기존 운전석 앞유리에 주행정보를 투사하는 방식과 달리 별도의 글라스(유리)판에 주행정보를 표시하는 방식으로, 코나에 적용된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는 숨겨져 있다가 작동 시에만 자동으로 올라오는 수직 개폐 방식을 적용했다.

또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을 적용하고, 스마트폰과 차량을 연결시킬 수 있는 애플 카플레이, 미러링크 등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했다. 또 8인치 내비게이션, 크렐 사운드 시스템 등도 사양에 따라 적용할 수 있게 했다.

코나는 기존 SUV가 높은 전고로 인해 넓은 시야를 확보하는 것에는 유리하지만 탑승객이 승하차시 불편함을 느낀다는 점을 감안해 탑승객의 승하차 편의성을 높인 설계를 적용했다.

차체 하부에 위치하는 구동 부품과 배기 부품의 배치를 최적화하고 탑승공간의 실내 플로어(바닥면)를 낮추고 경쟁차 대비 넓은 후석 발 출입 공간을 확보하는 등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다.

유럽의 화물 적재 공간 측정방식인 VDA 방식 기준으로 동급 경쟁차 대비 우세한 약 360ℓ 수준의 화물 적재 공간을 확보했다.

2열 시트 풀 플랫 기능과 트렁크 플로어의 높이를 2단으로 조절할 수 있는 러기지 2단 보드를 적용해 필요시 적재 공간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13일 경기도 일산 현대 모터스튜디오고양에서 열린 '코나 월드프리미어' 행사에서 전세계 기자들을 대상으로 '코나' 신차를 소개하고 있다./사진=현대차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13일 경기도 일산 현대 모터스튜디오고양에서 열린 '코나 월드프리미어' 행사에서 전세계 기자들을 대상으로 '코나' 신차를 소개하고 있다./사진=현대차
◇현대차, 2020년까지 SUV 라인업 대폭 확대=
현대차는 2020년까지 SUV 상품 운영 전략도 함께 공개했다.

현재 국내외에서 △크레타(중국전략형 모델인 ix25 포함/B세그먼트) △투싼(C세그먼트) △싼타페(D세그먼트) △맥스크루즈(D세그먼트) 총 4종의 SUV를 판매하고 있지만, 이들 4개 차종만으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SUV 시장에 적절히 대응하기 어렵다는 판단 하에 2020년까지 SUV 라인업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선언했다.

현대자동차는 코나를 시작으로 가장 작은 A세그먼트에서부터 E세그먼트를 아우르는 다양한 차급의 SUV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며, 파워트레인도 기존의 디젤과 가솔린 엔진 중심에서 전기차, 수소전기차, 고성능 엔진 등으로 다양화함으로써 글로벌 SUV 시장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2018년 상반기 중으로 수소전기차 전용 SUV와 코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14일부터 사전계약 돌입=코나는 먼저 14일부터 국내에서 사전계약에 돌입하고 이달 말 판매를 시작한다.

국내에서는 1.6 가솔린 터보 모델과 1.6 디젤 모델 두 가지의 파워트레인이 운영되고 개성 넘치는 디자인을 강조한 모델인 만큼 일반형 모델과 커스터마이징 브랜드인 '튜익스'가 적용된 모델이 별개의 트림으로 운영된다.

7단 DCT와 조합되는 1.6 가솔린 터보 모델은 통합주행모드 시스템이 기본으로 적용돼 다양한 주행상황에서 최적의 주행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으며, 4륜 구동(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 포함)시스템은 선택 사양으로 구성해 더욱 다이나믹하고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운전석과 동승석 어드밴스드 에어백 △샤시통합제어 시스템 △경사로 밀림방지 장치 △급제동 경보 시스템 △세이프티 언락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일반형 트림은 △스마트 △모던(모던 팝, 모던 테크, 모던 아트 포함) △프리미엄 등 크게 3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세부적으로는 6개의 트림으로 나뉘어 고객들의 선호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모던 트림은 합리적이고 스타일을 중시하는 소형 SUV 고객들의 특성을 반영해 △소형 SUV 최선호 사양을 엄선해 구성한 모던 팝 △첨단 사양을 중점적으로 구성한 모던 테크 △개성적인 외관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한 모던 아트 등 세 가지 트림으로 세분화했다.

가격은 △스마트 1895만~1925만원 △모던 2095만~2125만원 △모던 팝/테크/아트 2225만~2255만원 △프리미엄 2425만~2455만원의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튜익스가 적용되는 플럭스(FLUX) 모델은 트림에 따라 듀얼 머플러, 프론트 스커트, 사이드 스커트, 리어 스커트, 리어램프 가니쉬 등 전용 외관 디자인 파츠(장착품)와 전용 내장 칼라, 블랙 헤드라이닝, 블랙 하이그로시 베젤(테두리) 등으로 구성되는 내장 디자인 파츠 등을 적용할 수 있어 코나만의 디자인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플럭스 모던 2250만~2280만원 △플럭스 프리미엄 2460만~2490만원 △플럭스 프리미엄 스페셜 2680만~2710만원의 범위 내에서 책정된다.

현대자동차는 코나가 지향하는 유쾌하고 역동적인 삶을 고객들에게 선사하고 코나의 우수한 상품성을 널리 알리고자 코나 사전계약 이벤트도 마련했다.

코나 사전계약 고객 중 7~8월 출고 고객 10명을 선정해 5박 7일 하와이 코나 여행권(동반 1인 포함)을 제공하고 사전계약 고객 모두에게는 국내 유명 음식점, 카페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 온라인 음악서비스 사이트인 ‘멜론’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트리밍 이용권, 코나 커피 세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글로벌 소형 SUV 코나는 국내뿐만 아니라 올 하반기 중으로 유럽과 미국 수출 모델의 양산에 돌입한다.

현대차는 코나의 제품 콘셉트를 쉽게 알리고 글로벌 인지도 제고를 위해 마블(MARVEL)과 콜라보레이션(협업)을 통해 ‘코나 아이언맨 스페셜 에디션(Kona Iron Man Special Edition)’ 쇼카를 제작해 이날 코나 일반 차량과 함께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영화 속 아이언맨이 튼튼하고 첨단 기술이 적용된 수트를 통해 초인적인 힘과 민첩성을 발휘하는 것처럼 주행성능, 각종 최신 안전 및 편의사양으로 무장한 코나가 운전자에게 마치 첨단 수트를 입는 것과 같은 자신감을 선사할 수 있다는 점을 전달하고자 이와 같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코나 아이언맨 스페셜 에디션 쇼카는 볼륨감 넘치고 당당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전폭을 일반 차량 대비 40mm 확대했으며, 세련된 느낌의 무광 메탈릭 그레이(짙은 회색) 칼라에 아이언맨의 상징적인 칼라인 레드와 골드 칼라를 포인트로 조합했다.

전면부는 헤드램프에 쿨화이트 칼라의 면발광 LED를 적용해 아이언맨 마스크의 눈매를 연출하고, 아이언맨이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는 에너지원인 ‘아크 원자로’를 형상화한 헤드램프를 적용했다. 또한 후드에 아이언맨 수트의 형상을 연상시키는 캐릭터 라인을 추가해 강인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부각시켰다.

아이언맨 마스크가 중앙부에 새겨진 바람개비 모양의 19인치 특수제작 휠과 직경 716mm(약 28인치)의 대형 오프로드용 타이어를 적용해 한층 더 강렬하고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아이언맨 스페셜 에디션 영상은 온라인에 공개하고 쇼카는 7월 한 달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 전시할 예정이다.

현대차 소형 SUV '코나' 베일 벗었다… 글로벌 첫 공개

황시영
황시영 apple1@mt.co.kr

머니투데이 산업1부 자동차·물류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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