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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이영자·홍석천이랑 술 마실 땐 정신 바짝 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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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이영자·홍석천이랑 술 마실 땐 정신 바짝 차려"

머니투데이
  • 신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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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6.1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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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신동엽이 서울 상암 DMC 빌딩에서 열린 E채널 ‘용감한 기자들 200회 특집’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MC 신동엽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는 매일 목숨 걸고 술 마시는 아버지를 둔 딸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사연을 듣고 이영자는 "술 이야기 나오니까 남자 분들이 말을 많이 안 한다"고 말하며 신동엽을 지목했다. 이에 신동엽은 "술 잘 마신다는 게 자랑도 아닌데 술을 마시면 자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영자가 "20년을 알고 지냈는데 자는 모습을 못 봤다"라고 말했자 신동엽은 "이영자랑 마시면 정신을 바짝 차린다"라고 답했다.

이어 "내가 술을 마시면 정신 바짝 차려야 하는 사람이 2명 있다. 이영자와 홍석천이다. 정신 안 차리면 큰일 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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