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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그라치아 |
최근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는 임수정과 함께 진행한 7월호 커버와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하와이 오아후의 포시즌스 리조트에서 진행됐다.
공개된 화보 속 임수정은 차분한 오렌지 컬러의 레이스 톱과 화이트 컬러 핫팬츠를 입고 소파에 걸터 앉은 모습이다.
자연스러운 웨이브 헤어를 연출한 임수정은 지그시 눈을 감은 채 한결 편안한 표정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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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그라치아 |
자연스럽게 머리를 넘기는 듯 연출한 임수정은 크림색 소파에 앉아 다리선을 강조하는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끈다.
화보 촬영에 이어 진행된 인터뷰에서 임수정은 몇 년간 지속해온 채식과 그로 인한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실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어릴 적 작가를 꿈꾸기도 했던 임수정은 달라지고 있는 자신의 일상과 다양한 관심사를 다룬 에세이집을 내고 싶은 바람도 있다고 했다.
그는 "배우가 연기로 보여주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며 "그래서 다른 예술 분야에 눈이 가는 건지도 모르겠다. 온전히 자신을 표현하기 힘든 목마름을 글로 풀어내는 것도 저에게 좋은 창구가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임수정은 영화 '당신의 부탁' 촬영을 앞두고 있으며, 임수정과 나눈 진솔한 이야기와 화보는 오는 20일 발행되는 '그라치아' 7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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