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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에이비, K-뷰티 동향 살핀 '뷰티 인 차이나' 열어

머니투데이
  •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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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6.20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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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마케팅 전문 기업 투에이비(대표 김성식)가 최근 중국 최대 뷰티 앱(애플리케이션) 모차(대표 황이)와 함께 '뷰티 인 차이나'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뷰티 인 차이나' 행사 전경/사진제공=투에이비
'뷰티 인 차이나' 행사 전경/사진제공=투에이비
180여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가한 '뷰티 인 차이나'는 K-뷰티 브랜드의 중국 진출 전략'을 소개하는 행사다. 중국의 사드 보복 이후 국내 화장품 업계가 당면한 과제를 확인하고, 현실적인 방안을 탐색하는 자리였다.

중국 유력 B2C(소비자 거래) 플랫폼 데이터를 활용, K-뷰티 브랜드의 최신 동향도 살폈다. 또 중국 시장에서 국내 화장품 수요가 증가하는 이유 등을 분석하고, 왕홍 빅데이터 및 중국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나눴다.

투에이비 측은 "참석자들은 사드 보복으로 한국 화장품 매출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궁금해 했다"면서 "위생허가 등 법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지 등 현실적 문제도 질문했다"고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투에이비가 운영하는 왕홍 빅데이터 솔루션 '엔터차이나'를 소개하는 시간도 있었다.


김성식 투에이비 대표는 "중국 진출을 계획하는 브랜드의 고민을 듣고 마케팅 전략을 구상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면서 "지속적으로 이런 세미나를 개최해 중국 마케팅 노하우를 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현 모차 해외사업 부사장(한국지사장 겸임)은 "모차는 중국 최대 뷰티 앱으로 한국 뷰티 브랜드와 함께할 수 있는 게 많다"면서 "투에이비와 협력 관계를 지속해 효율적인 마케팅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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