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태평양 (재)동천, 시니어 변호사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 진행

-50대 이상 시니어 변호사 10여명 참여, 공익활동 위한 구체적 비전을 다지는 시간으로 구성

동천NPO법센터(센터장 유욱)는 지난 20일 법무법인 태평양 제2별관 11층에서 ‘시니어 NPO 멘토변호사 워크숍’을 시작했다.


향후 4주에 걸쳐 매주 화요일에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지난 5월 31일 진행한 ‘시니어 변호사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구체화한 것으로 인생 2막을 새롭게 설계하기 원하는 50대 이상 시니어 변호사 10여명이 참여해, NPO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수행 할 공익활동 계획과 구체적인 실행 방법을 고민하는 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2주간 공익단체 활동가 및 공익활동을 먼저 시작한 선배 변호사의 이야기를 들으며 NPO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버킷리스트 작성, 인생그래프 등의 활동을 통해 자신이 진정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그 후에는 공익단체 활동가와 공익변호사들을 초청해 NPO활동가들이 변호사와 일하면서 겪었던 어려운 점과 변호사들이 NPO와 함께 일하면서 겪은 경험과 에피소드를 공유하는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한다.


마지막 4주차에는 서울50플러스재단 서부캠퍼스와 서울혁신파크를 방문하여 시니어변호사 각자가 앞으로 수행해나갈 프로보노 활동에 대한 계획과 의견을 나누며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재단법인 동천 차한성 이사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좋은 마음으로 공익활동을 시작하는 시니어 변호사님들께서 긴 호흡을 가지고 NPO멘토 변호사로 활동하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되었다. “4주 후에는 모든 시니어변호사님들이 진정 원하는 공익활동의 방향을 정하고 활동하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이번 워크숍의 소감을 나눴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희동 변호사는 “비영리단체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 앞으로 내가 할 수 있는 공익활동이 무엇인지 찾아보기 위해 참여하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니어 변호사는 향후 시니어 NPO멘토 변호사 법률지원단에 소속되어, NPO(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공익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은 1980년 설립 이후 가치경영의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우리 사회 소수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공익활동에 힘써왔다. 대한변호사협회 평가지표 기준으로 2016년도엔 국내 변호사 384명 중 72.40%인 278명이 공익활동에 참여하고 있고, 프로보노 활동에 참여하는 변호사들의 1인당 연평균 공익활동 시간은 54.29시간으로 서울지방변호사회 공익활동 기준 시간인 20시간보다 2.5배 이상 많다. 2013년에는 대한변호사협회에서 제정한 1회 변호사공익대상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하였고, 아시아 법률전문매체 ALB(Asian Legal Business)가 발표하는 CSR List에 2015, 2016년 국내 로펌으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재단법인 동천은 2009년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이 설립한 공익재단법인으로 난민, 이주외국인, 장애인, 사회적 경제, 북한/탈북민, 여성/청소년, 복지 등 소수자 및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공익법률지원 활동과 공익단체 지원, 장학사업, 공익영역의 인재 양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해오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14년 국가인권위원회 대한민국인권상 단체표창, 지난 2015년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사회공헌상, 지난 2016년 전국사회복지나눔대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였다. 그리고 2016년에는 NPO(비영리민간단체)의 법률지원을 위한 동천NPO법센터를 설립하였다.

최정면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