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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가정지원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국연대' 회원들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공원에서 임금인상과 처우개선을 요구하는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 News1 |
전국의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종사자들이 여성가족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임금인상과 처우 개선 등을 요구했다.
'건강가정지원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전국연대'(전국연대)는 14일 오후 3시30분 서울 종로구 세종로공원에서 '종사자 처우개선 집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집회에는 서울, 경기, 충청 등 전국에 위치한 센터에서 일하는 1000여명(주최 측 추산)의 근로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 6년여간 월급이 단 2만5000원 정도 올랐다"며 "임금수준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 비해 70%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전국연대는 이날 집회에서 Δ사회복지 종사자 수준으로의 임금인상 Δ물가상승을 반영한 호봉 상향조정 Δ모든 직원의 정규직화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집회를 마친 전국연대 대표단은 정부종합청사를 방문해 자신들의 입장이 담긴 요구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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